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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_애견동반] 올레4코스_표선~남원(22.9km) 130309. 올레코스중 제일 길다는 4코스. 제일길다는것도 올레길에서 만난분에게 들어알았으며 왜 마의 4코스인지도 걷다가 느꼈다. 그래도 출발의 설렘을 안고 스타트~ 검둥이는 동꼬발랄~ 우리를 몰고 다니느라 바빴다. 해안도로를 걷다 보인곳. 앉아 망망대해를 바라보고있기엔 볕이 너무 따가와 눈으로만 보고 걷는다. 올레4코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게 자뭇 길어 우리를 조금은 힘들게 했다. 하지만, 많은 생각을 가지고 내려온이가 있다면 생각정리하기엔 좋은 코스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쉬어 도시락 까먹는 동안, 검둥은 밥도 안먹고 짬짬히 잠자기~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걷는다. 녀석 즐거운가 보다~^^ 며칠새 발이며 몸이며 바야바가 되가는거같다. 코스중간에 귤밭이 펼쳐지는데 그림의 떡이었다. 귤.. 더보기
[제주도_애견동반] 2013 제주들불축제 130308-3. 2013 제주 들불축제 "평화와 번영의 제주,무사안녕과 행복기원" 여행가기전 가입한 카페에서 본 축제일정들중 눈에 들어왔었다. 매년 2월에 하는 행사인데 이번엔 3월로 밀리는 바람에 우리에겐 더할나위없는 행운이었다. 3일간의 행사인데 첫째날과 마지막날이 하이라이트일꺼 같아 마지막날은 계획된 일정이 있으니 첫날 오프닝 행사만 보기로했다. 사람들이 많이 올꺼 같아 점퍼를 입고 검둥이를 안에 품고 행사장까지 걷는데...많이 무거웠다. ㅡ_ㅡ;; 그런데,생각보다 행사장은 한산했다. 날이 저물기 시작하고서야 행사장에 활기가 흐르기 시작한다. 음악에 맟춘 조명쇼~ 이어지는 행사 등불점화,불꽃쇼~ 이어지는 풍년기원 횃불대행진,달집태우기 횃불을 든 이들은 제주마을분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다. 외국인 .. 더보기
[제주도_애견동반] 오설록,성이시돌(새미은총의동산) 130308-2. 마라도를 다녀와 들린 오설록. 제주도를 올때마다 정해진 코스처럼 가는것 같다. 예전 친구와 무전여행왔을땐 걸어가다 우연히 들린 곳이었는데 비포장도로에 주변도 그리 정리되어있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때 더위에 지쳐 먹은 녹차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맛있었는지...그후에 와도 맛은 변함없다. 이번 제주여행때는 동생이 안가본곳이라 하여 오설록을 다시 찾았다. 녹차 재배과정을 재현해둔 모습이 귀여웠다. 야외에서 녹차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오설록 건물근처 녹차밭으로 갔다. 다음은 성이시돌목장~성이시돌목장으로 갔다가 발견한 새미은총의동산. 잔잔한 음악과 조각상들 아래 성경글귀를 보며 더 경건해지는 마음이 들었던 곳이다. 걷다 만난 고라니. 나오는 길에 만난 오솔길. 옆에 푸른 풀밭까지 펼쳐져있어 너무예뻤다.. 더보기
[제주도_애견동반] 비자림,마라도 130308-1. 오늘의 여행지는 마라도. 한라산등반을 완료(?)하고 올레길코스로 가려고 했는데 마라도와 가파도는 날이 좋은날만 들어갈수 있으므로 일정을 바꾸기로했다. 마라도 배시간까진 시간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 비자림으로 갔다. 애견입장은 안된다고 하여 케이지에 넣어 차에 두어야했다. 나무들이 비내리는 모습이라 하여 궁금했는데 정말 그러했다. 송이길도 푹신푹신하고 바람소리도 좋고...비가오고난후나 비가내릴때 가면 더 좋을꺼 같단 생각이들었다. 새천년비자나무의 웅장함에 소원도 마음속으로 빌어봤다. 비자림을 나오며 아쉬운 맘에 동생이 한번 더 다녀오자고 하여 남은일정중 한날 이른새벽에 다녀왔었다. 이른 새벽에 간날은 검둥이까지 해서 산림욕하고 왔었다. 이른 아침 비자림은 아침의 고요함에 우리들의 흙밟는 소.. 더보기
[제주도_애견동반] 김녕,오일장,516도로,성읍민속마을 130307. 아침에 일어나니 실신해있는 검둥이. 낯선곳에서 불안해서 잠도 못잤을테고 그래서인지 까무룩중인 모습에 괜히 안쓰러웠다. 그리고 내다리는 로봇다리 변신~!! 뻣뻣한 다리가 되어 접을때 계단내려갈때 소리없는 비명만이 나올뿐... 거쳐가야 하는 근육통이 강림하셨다.ㅎㅎ 그래서 낯선곳에서 고생했을 검둥이와 우리의 잠시 휴식을 위해 해안도로로 자유여행결정~ 아침에 우도항 근처부터 한바퀴돌았다. 우도항 구경하고 근처에서 아침은 해결하고 해안도로로 드라이브중 발견한 보라보라리조트앞의 이름모를 바다. 색이 너무 이뻐 잠시 차를 세워두고 내렸다. 다음은 김녕해수욕장. 우다다다다~ 검둥은 바다로 전력질주~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검둥이가 신나해서 나까지 덩달아 기분 좋았던곳이다. 협재 바다색에 감탄했.. 더보기
[제주도] 한라산등반 130306. 어슴프레 날이새는 모습에 부랴부랴 밥해먹고 찬물에 머리감고(머리가 쪼개지는 줄알았다 ㅠ_ㅠ) 세수하고 관음사 야영지에 렌트카는 주차해두고 성판악으로 가는 콜택시를 불렀다. 제주도에 있는 이틀여동안 정말 자주,많이 본 까마귀떼들. 머리위가 시커멓듯한 느낌에 소리까지...처음엔 으스스했는데 익숙해지는듯도 했다. 하산할때 다시 올곳이지만 관음사야영지완 잠깐 빠이빠이~ 관음사야영지를 등지고 성판악까지 가는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저질체력인지라 한라산을 오른다는 부담감이 얼마나 심했는지 여행가기전부터 걱정했는데 막상 오르는 시간이 다가오니 무덤덤하기도, 제한시간이 정해져있는 쉼터까지 과연 갈수있을까...란 생각들로만 머릿속이 가득찼었다. 제주도에 올때마다 한라산은 쉽게 길을 열어주지 않아 항상 아쉬.. 더보기
[제주도_애견동반] 올레1-1코스_우도(16.1km) 130305. 모구리야영지에서 노숙(?)을하고 한라산 등반전 워밍업으로 올레코스인 우도를 가기로했다. 일찍 출발해 우도항에 차를 세우고 라면으로 아침해결~ 너무 맛있게 먹었던 라면 ㅎㅎ 너무 먹는거에 정신이 팔렸는지 배 한대 놓치고 다음배를 타고서야 우도로 갈수 있었다. 도착해 얼마못가 만난 산호바다. 너무 예뻐 한동안 넋놓고 감상했다. 그러다 정신차리고 다시 올레길을 걷는다. 올레길 안내표식은 간세,리본,화살표 세가지가 있다. 올레길 걷는내내 간세를 만나면 뿌듯함에 행복함이 밀려왔고 화살표는 숨박꼭질 같은 재미가 있었고 리본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내가 길을 잘가고 있구나란 안도감이 들었다. 올레에서 만난 간세~ 반갑다 그리고 땅꽁아이스크림~ 우도에서 꼭 맛보리라 했는데 실상 관광지란 선.. 더보기
[제주도_애견동반] 김포출발 처음 여행목적은 목적지 없이 전국일주였다. 물론 검둥이도 함께... 사회성이 없고 너무 집에서만 기고만장해지는 녀석 버릇도 고쳐주고자, 나에게는 우물안 개구리 같았던 마음들을 버리고자 계획한 여행이 같이간 동생과 이거저거 스케줄을 짜다 보니 우리의 목적지는 제주도의 올레길로 변경되어있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여행을 한다는건 아무래도 제약이 많을것이라 동생에겐 미안함을 먼저 안고 시작한 여행이었다. 전부터 알고 지내다 회사도 같이 다니며 더 친해진 동생은 여행내내 참 많은 걸 알려주고 베풀어준거 같다. 최소한의 경비에 항공권구입하고 렌트하고 먹을거리는 집에서 다 싸가고 잠은 렌트카에서 자기로하고 어찌보면 무모하기도한 여행시작. 그래도 돌아올땐 뭔가 달라져 있을거란 생각에 여행시작의 설레임에 두근거렸던 9박1.. 더보기
[경기도_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 130119. 입장료도 비싸고 사람에 치이고...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무들도 힘들어보여서 별로 다시 찾고 싶진 않다... ...혼잣말로 중얼거린 여긴 아바타세상인가...? 더보기
나무 130106. 더보기
121215 너무 지저분해 보여 집에서 이발...힘즘 줬다 ㅋㅋㅋ 어마마마는 위로 계속 길러 묶어준다고 한다...흠....그건...아니듯싶은데... 더보기
121209 눈오고 난후 다시 찾은 공원. 검둥이 발이 쑥쑥빠져도 신나는갑다. 단벌신사 설견 검둥~!! 두둥~!! 더보기
121205 첫눈오고 얼마 안되 크게 내린 눈~ 검둥이와 둘이 눈맞으며 미친듯 놀았던 날. 더보기
121124 조카와 검둥이는 오리구경 삼매경입니다. 조카와 감둥이는 옷도 같이 정리합니다. 둘이 닮아가는 거 같아~ 더보기
121117 검둥이하고 공원산책.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보고...토토와 검둥이 생각이 많이 났었다. 지금의 검둥이가 곁에서 정신을 빼놓아 가끔은 두녀석들을 잊어버린듯 살고 있지만, 순간순간 두녀석이 생각이 날때가 있다. 이날이 그랬던거 같다... 보고싶다 토토할아범,깜둥~ 더보기
121113 검둥이 한살됐어요~!!!!!!!!!! 히힛~ 더보기
[전라남도_여수] 아쿠아플라넷 121110. *마켓에서 모바일 할인을 하길래 얼른 구입, 11월 시골에 결혼식으로 가게된 어마마마의 운전기사를 대신한 조건으로 가게된 아쿠아리움. 얘기하긴 좀 창피하기도 하지만 내 버킷리스트안엔 무지개,별똥별,반딧불,은하수,개기일식,대나무숲,돌고래떼,고래,소금사막등등....이 있다. 이중 본것들은 밑줄쫙~ 아직 고래등등...이 남아있다. ㅎㅎ 그래서 자못 기대가 컸나보다. 우선 아쿠아리움에 도착하니 비릿내가 슬슬~ 요녀석들 뽀뽀하고있는건가...?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도 애교가 많아 머리도 쓰다듬어 달라고 한다. 완전 넋놓고 구경하느라 한참을 그 자리에서 떠나지 못했다. 사실 내가 상상한 고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느무 신기했던 광경. 그리고 다른곳으로 고고~ 넋놓고 이거저거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더보기
[충청북도_제천] 청풍호 121028. 1박2일에 나온 청풍호 모노레일을 타러 출발했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인파에 주변관광으로 만족, 가을 단풍이 너무 멋있어 섭섭하진 않았던것 같다. 주변관광중 보게된 태조왕건 촬영지. 무슨 촬영을 하는진 알수 없었지만 관광객들이 숨죽여 구경하고 있는 모습에 덩달아 같이 합류했다. 이분...누구신지...?? 스태프분들이 구경하는 사람들때문에 고생인거 같아 우린 살짝 벗어나 다른곳으로 고고~ 돌아오는 가을에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 단풍이 가득했던 청풍호. 그땐 꼭 모노레일을 타보리라 ㅎㅎ 더보기
120930 검둥이랑 찾은 9월의 주문진 바닷가. 완전 신난거다. 갈매기도 쫒아보고, 파도랑도 놀며, 분위기도 잡아본 검둥. 뭔생각하고 있니...? 더보기
120923 바깥에서 똥꼬발랄하게 뛰고 싶은 검둥이. 요렇게 이쁘게 쳐다보다가도... 또다시 시작되는 빙구짓~ 더보기
[경기도_광주] 귀여섬 120908. 어제 내린비로 많이 선선해져 걷기에 좋은 날이었다. 그래서 최근 발견한곳으로 검둥이, 친구와 함께 먹을거리를 싸가지고 소풍왔다. 그곳은 귀여섬. 검둥이 완전 신난거다. 귀여섬으로 가는 다리. 난 이 다리가 좋다. 하늘이 좋을때 이 다리를 건너면 마치 다른 세계로 가는듯한 느낌이 든다. 구름의 움직임에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하며 시원한 바람을 준다. 섬에 들어가면 이런길이 많이 있다. 습지라 검둥인 풀숲에 들어가 물장구 치며 첨벙첨벙~ 지나가는 분이 잉어가 뛰는줄 알으셨단다. 뒤이어 다른분은 검둥이보고 파마했냐고 물으셔 우린 완전 빵~ 검둥이의 곱슬거리는 머리칼보고 친구는 흑장미부터 수십가지의 별명을 지어주었다. 다리를 건너와 벤치에 앉아 싸온 맥주캔에 과자를 안주 삼아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 더보기
120902 최근 태풍으로 비로 운동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검둥이가 안되보여 햇볕 좋은날 목적지 없이 고고~ 하늘에 솜사탕이 가득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인데 한적하고 조용했다. 땅에 떨어진 도토릴 물고와 장난거는 녀석. 조금 갖고 노는듯 하더니 또 똥꼬발랄하게 다른곳으로 가는 녀석. 여튼 오랜만에 바깥바람 쐤다. 더보기
120812 오늘도 검둥이는 바쁘다. 거실을 차지하던 소파를 하나 해먹고도 똥꼬발랄하다. 소파가 없으니 집이 휑하고 어마마마는 검둥이 핑계대고 새소파를 사오라고 나를 괴롭힌다. (사실 어마마마는 오래된 소파를 바꾸고 싶어했고 검둥이가 어쨌든 도움을 준것임) 그래도 저렇게 똥꼬발랄하니 화도 낼수 없다. 웃음이 나냐... =_= 얼마전에 날이더워 삭발하려고 미용실에 맡겼는데 윗머리만 남겨와 한참을 웃었는데 제법 자란거 같다. 그나저나 제발 이젠 이갈이는 졸업하자~ 찜질기,청소기,다리미,옷,소파,신발등등 부대비용이 너무 드는구나.... 더보기
[전라북도_전주] 한옥마을 120804. 여름휴가 일곱번째 목적지는 전주한옥마을. 집으로 가던길에 점심도 먹을겸 외가댁 갔다 올라올때마다 시간이 맞지 않아 못가봤던 곳을 이번엔 가보기로 했다. 음식점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비빔밥과 떡갈비를 맛나게 먹었다.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해서 경기전을 둘러보기로 했다. 혼자 이곳저곳 구경하느라 정신없는 어마마마~ 그리고 한국 최초의 순교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지어졌다는 전동성당.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경이로웠다. 전주한옥마을을 마지막으로 엄마와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올라간다. 오면서 일박이일동안 쓴 여행경비를 정산(^^)하기도 검둥이의 걱정도,앞으로 해나갈일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해 여름휴가 계획의 앞선 설레임을 가지기도 했다. 고심해서 계획한 휴가지를 .. 더보기
[전라남도_곡성] 섬진강 레일바이크 120804. 여름휴가 여섯번째 목적지는 섬진강 레일바이크. 미리레일바이크는 휴가떠나기전 예약을 했었다. 정선에 갔을때 예약을 못해서 못타 너무 아쉬워하는 어마마마를 생각해 이번에 계획에 넣어둔 곳. 단, 너무 일찍 도착해 오후에 예약해둔 것을 변경, 낮12시 제일 햇볕이 강할때 타 극기훈련 한곳이다. 느긋하게 다른곳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전날 밥도 안먹고 있다는 검둥이의 통화로 어마마마는 검둥이 걱정으로 마음이 급해지신 모양이다. 검둥이 분양 받아왔을때 구박만 하던 어마마마 맞는지...ㅎㅎㅎ 여튼 레일바이크를 드디어 탄다. 그것도 제일 더운 여름 한낮에... 기차도 타볼려고 했는데 패스~눈으로만 봤다. 레일바이크 탑승. 햇볕이 진짜 따가웠다. 처음에 앉을땐 앗~뜨거~가 절로 나왔다는거~ 폐달을 밟는 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