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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여행

[층청남도_부여] 성흥산성_대조사

130331.

 

관음보살이 새가 되어 날아와 앉은 자리에 사찰을 세웠다하여 대조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드라마"신의"에서 천혈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구경하려니 어마마마는 혼자 올라갔다오라고 차에 계신다고 해서 검둥이랑 나만 대조사로 갔다.돌계단...

 

 

사찰안은 조용했다. 토방밑에 운동화들을 보고서야 사람이 있긴 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대조사 삼층석탑과 석조미륵보살.

 

  

 

드라마에선 석조미륵보살에서 천혈이 열렸었는데...실제로 보니 새로웠다.

 

 

사찰을 돌때 여자 관광객 두분도 있었는데 열심히 사진만 찍으셨었다.

그러다 석조미륵보살 앞에서 대화를 하는데 중국분들이었다. 나혼자 검둥과 있는데 조금 뻘쯤했다.

 

 

중국분들이 이 먼곳에 있는 사찰까지 왔다는게 한편으론 신기했고 "신의"팬들인가도 싶었다.

두분들 사진찍으시라고 검둥과 난 사찰을 나와 올라온 계단으로 내려왔다.

 

 

내려와보니 어마마마 바쁘시다...쑥캐느라...사실 부여로 출발전 어마마마는 쑥 캔다고 따라 나선거였다.

아마도 아까 사찰의 주변을 재빨리 스캔후에 날 보내고 쑥을 캐려고 했었나보다.

 

 

검둥이는 또 신나서 날라 다니고...

 

 

여튼 충청남도에서 캔 쑥을 집에가서 먹을수 있겠고나...뭔 반찬으로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