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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여행

[경산남도_고성] 상족암군립공원

120803.

 

여름휴가 두번째 목적지는 상족암군립공원.

 

입구에서 길을 막고 무조건 해수욕장으로 안내하던 아저씨때문에 더운날에 아저씨도 지치시겠지만

초행길에 대해 안내가 불친절했던 그분 때문에 상족암까지의 거리는 멀기만 했다.

 

걷다가 보니 여름휴가때는  청소년수련관쪽에 주차를 하는게 먼길을 돌지 않고

해수욕장의 주차대란도 피할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다.

 

날은 더웠지만 그래도 걷는건 언제든 환영이다~

 

 

해수욕장부터 걸어온 길.

공룡발자국은 어데 있는건지...또 계속 걷는다.

 

 

드뎌 발견한 초식공룡의 발자국...신기한거다...

 

 

 

암벽을 보고 있자니 겹겹히 쌓아둔 시루떡 생각이 난다. ㅎㅎ

작은 동굴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바다를 보고 있던 아이들.

갑자기 큰 파도가 동굴안으로 들이쳐 안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놀랐다.

파도가 그렇게 무서울줄이야...물이 동굴안으로 덥치고 빠져나갈땐 아이들이 위험할 뻔한지라 얼마나 놀랐나 모른다.

 

 

파도가 나간후에도 한동안 등골의 오싹함이  가시지 않았다.

 

 

 

그리고 동굴안에 고여있던 작은 웅덩이.

난 왜 이게 공룡의 눈 같아 보였나 모르겠다.

 

 

한바퀴 다둘러보고 나오는길에 사람들은 톳을 줍느라 정신없었다.

어마마마도 줍는다는걸 간신히 회유해 다른 목적지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