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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여행

[제주도_애견동반] 김녕,오일장,516도로,성읍민속마을

 130307.

 

아침에 일어나니 실신해있는 검둥이.

낯선곳에서 불안해서 잠도 못잤을테고 그래서인지 까무룩중인 모습에 괜히 안쓰러웠다.

 

 

그리고 내다리는 로봇다리 변신~!!  뻣뻣한 다리가 되어 접을때 계단내려갈때 소리없는 비명만이 나올뿐...

거쳐가야 하는 근육통이 강림하셨다.ㅎㅎ

 

그래서 낯선곳에서 고생했을 검둥이와 우리의 잠시 휴식을 위해 해안도로로 자유여행결정~

아침에 우도항 근처부터 한바퀴돌았다.

 

 

 

우도항 구경하고 근처에서 아침은 해결하고 해안도로로 드라이브중 발견한 보라보라리조트앞의 이름모를 바다.

색이 너무 이뻐 잠시 차를 세워두고 내렸다.

 

 

 

 

 

 

다음은 김녕해수욕장.

우다다다다~ 검둥은 바다로 전력질주~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검둥이가 신나해서 나까지 덩달아 기분 좋았던곳이다.

협재 바다색에 감탄했었는데 김녕의 바다도 아름다웠다.

 

 

동생은 맨발로 김녕의 바다를 밟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여행후 생각하니 바다에 발도 못담군거 같아 아쉽기도했다.

 

       

 

그다음 목적지는 제주민속오일장.

오일장서 맛본 빙떡과 떡뽁이, 그리고 감귤...맛있게 먹으며 집으로 보낼께 있나 봤는데 너무 비싸 결국은 포기했다.

 

   

 

오일장서 간단히 배도 채우고 우린 5.16도로로 이동했다.

제주도 가본곳중 제일 맘에 들었던 장소라 동생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장소였다.

                                                 

 

여름의 푸릇함은 없었지만 현재의 모습도 실망스럽진 않았다.

동생의 좋아하는 모습보니 덩달아 나도 좋고~

 

제주도의 하루는 너무 빠르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질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다음날의 동선으로 모구리야영지로 향했다.

 

야영지가는길에 성읍민속마을이 보여 거기도 잠시 경유~ 너무 컴컴할때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다.

 

 

 

성읍민속마을까지 돌고 모구리로 향했다.

생각해봄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모구리 야영지. 우리의 모구리라고 불릴정도였으니 ㅎㅎ

지금도 생각함 모구리 야영지는 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