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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여행

삼춘네서~

 

 

 

130815.

 

조카와 다녀온 삼춘네에 이번엔 동생내외와

사촌오빠 어마마마, 검둥까지 다녀왔다.

 

 

여름피서지를 찾아 멀리까지 교통체증까지 감수하며

다녀올 필요가 있을까 하여 삼춘께 양해를 구하고

먹을거리 한가득 싣고 집근처의 삼춘네로 고고~

 

 

삼춘네 도착하여 짐내리는동안 밭앞 도로엔

여행가는 차들로 만원사례...잠깐 옥수수를 팔아봄

어떨까라는 쌩뚱맞은 생각도 했다.

 

 

여튼 먼저 도착한 어마마마와 나.

검둥은 일차로 입수한번해주셨다.

 

 

 

 

 

 

물속에서 혼자 바쁜 검둥이~

 

  

 

 

 

 

준비해간 음식으로 맛난 점심먹고 조카와 검둥이 노는 모습을

둥글게 앉아 구경중...

별거 아니어도 웃느라 바빴다.

 

 

조카땜에 검둥이도 

제대로 신나거 같다.

 

 

옆의 역동적인(?) 사진을 보고

혼자 얼마나 웃었는지...

 

 

조카와 검둥이가 물에서

공놀이 하느라 정신없이

뛰노는동안 물에 발담그고 앉아

더위를 잠시 잊어보기도했다.

 

 

 

 

 

 

 

 

꽃배 띄워준다고 소국을 따서 물위에 띄워주니 그게 신기했던 모양이다.

 

 

마구마구 꽃을 따기 시작했다는...ㅎㅎㅎ

 

 

그동안도 검둥이는 조카 바라기~ 놀아줘놀아줘~ 레이저빔 발사중~

 

 

 

 

 

짧은 하루 가까운곳에서 시원한 물에 발담그고 맛난것도 먹고 물놀이도 하고...이렇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해마다 광복절이 지남 항상 가을이 오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벌써 아침,밤 기온차가 서서히 생겨나는걸 보면

가을이 멀지 않음을 느낀다. 돌아보면 올여름 정말 신나게 놀아본거 같다. ㅎㅎ

 

꼬모 설겆이 하는동안 자기도 도와주겠다고 수세미 들고와 제일 난관인 불판들고 따라하고 있다.

 

기특한 녀석~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