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꿈
120609
검둥이네별다방
2012. 8. 22. 23:27
[경기도_이천] 성호저수지
쉬는날... 오전에 주인님은 집 청소중인데 녀석은 저러고 앉아 궁상을 떨고 있다.
짠한 마음에 운동이라도 시킬겸 이천 성호저수지로 출발~!!
살이 탈정도로 내리쬐는 햇살에 햇볕을 피해 숨을곳이 마땅치 않는 저수지를 떠나 산길을 오르기로 했다.
오르다 발견한 곳. 초록 풍광에 밀려오는 시원함이 너무 좋았다.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어드리려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지 혼자 신난 똥꼬발랄 검둥이~
완전 신난거다. 너무 신나서 마치 날고 있는듯한 착각이 드는 녀석의 모습~
그리고 초점을 반대로 맟춘 도도했던 새님.
개인적으론 이천에서 성호저수지까지 가는 국도의 길이 너무 예뻐 그후 한번 더 그 길을 달렸던적이 있다.
양쪽 가로수길에 풍경이 너무 좋아 지금도 생각이 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