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꿈

120128-2

검둥이네별다방 2012. 2. 5. 22:49


젖니로 물어대기 시작하는 녀석때문에 손에 구멍모양자국이 뽕뽕.

누워있음 머리와 귀는 그냥 내주고 있는게 다반사고 갑자기 격한 애정 표현으로 얼굴에 코박치기는 기본이 되었다.
하루하루가 다른거 같다.

오늘은... 껑충껑충 뛰어오는 녀석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저건 개의 발자국소리가 아닌거야 라며 
삭발로 인해 대두된 큰 발바닥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오리발바닥같다고 생각중)
 


요전 예방접종하러 동물병원 갔을때 선생님이 체중이 미달이라고 하셔서
주인님도 못먹는 소뼈국물까지 먹이며 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녀석은 이젠 기운이 뻗치는지 그 기운을 주인님에게 푸는거 같다고 느낄때가 있다.


조금있음 눈알도 돌아가겠구나...


아마추어 미용의 폐해..
꼬리끝은 살짝 바리깡의 스킬이 필요했을텐데...